GALNERYUS - 'JUST PRAY TO THE SKY' TOUR 2016(東京 TOYOSU PIT) 후기 공연후기

이번 갈네리우스의 투어 관람 계기는 늘 고대하던 투어의 피날레 도쿄 공연이 제가 원하는 날짜에 있었고(가끔씩 피날레가 오사카일 때도 있지만), 마침 공연일 전후로 제 생일도 있어서 자축의 의미로 제 자신에게 거하게 쏘았습니다. 사실 신보 Under the Force of Courage를 인상깊게 들어서 라이브로 꼭 들어보고 싶었던 점도 있었고요. 신보는 뭐랄까... 듣다보면 Dream Theater를 떠올리게 될 때도 있고, 때로는 특유의 갈네리우스 스타일이 떠오를 때도 있고.. 참 재밌는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 투어에서 도쿄와 오사카 공연에서는 특별히 스크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추후 공지가 나서 이번 공연 관람을 더욱 기대되게 해주었습니다(そして東京と大阪公演では、アルバム世界観を具現化する為にスクリーン・システムの導入が決定!).

아무튼 4월 23일 김해발 나리타행 비행편로 출국하였습니다. 도쿄 여행 중 나리타로 입국한건 이번 건까지 해서 총 2번이였는데, 스카이라이너는 이용해본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우에노로 이동하였습니다. 숙소는 공연장과 가까운 오다이바쪽에 예약해놓아서, 처음으로 무인 모노레일 유리카모메 타고 오다이바로 고고! 아이들처럼 젤 앞에 가서 구경하며 가고싶었지만 그냥 옆에 앉아서 이동하였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다시 유리카모메를 타고 공연장 Toyosu Pit이 위치한 신토요스역으로 이동합니다.

<공연 전 Toyosu Pit)>

입장 대기중인 사람들을 보니 이번 "Just Pray to the Sky" Tour 굿즈를 입고있길래 굿즈샵이 어디있는지 막 찾았었는데, 아무리 봐도 안보입니다. 아마 다른지방 공연에서 관람하고 굿즈를 사온 사람들로 예상되었습니다. 골수팬들이 많은지 지역별 투어를 계속 따라다니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제 입장번호는 325였고, 이 번호대면 나쁘진 않겠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정리번호 B번 325번; A번이 약 500~600번 까지 입장하였었으니 이번 공연 관람객 규모는 약 1,000명은 되지 않았었을까 싶습니다. 사전에 "Just Pray to the Sky" Tour 의 센다이 공연 셋리스트를 확인하고 가긴 했었는데, 이때까지의 전례 상 마지막 공연때에는 보너스로 전 공연에서 연주안해줬던 곡을 해줬기에 본 공연에서는 어떤 곡을 해줄지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기다림 끝에 입장하자말자 굿즈를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공연 끝나고나서 구매하려고 하면 매진일 것 같에서 바로 제가 입을 티셔츠와 한민군의 선물인 리스트 밴드를 구매했습니다(설마했었는데, 진짜 공연 끝나고 나니 굿즈 판매가 종료되었었습니다). 구매한 굿즈와 소지품을 라커에 넣고 공연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Toyosu Pit 내 갈네리우스 공연 전 사진>

Toyosu pit은 처음가보는데, 들어가보니 그 규모가 상당하였고, 모델 런웨이 하는 무대처럼 중앙부가 튀어나와있어서 관객과 교감하기에 좋은 구조였습니다. 입장 후 한시간 가량 기다리니 거의 제시간에 갈네리우스 본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PREMONITION 음원이 연주되면서 멤버소개가 화면에 뜨고, 소개 맴버별로 입장하여 바로 THE TIME BEFORE DAWN 부터 연주해줬습니다.

(第1部)
SE.PREMONITION
01.THE TIME BEFORE DAWN
02.RAISE MY SWORD
03.THE VOICE OF GRIEVOUS CRY
04.RAIN OF TEARS
05.REWARD FOR BETRAYAL
06.SOUL OF THE FIELD
07.CHAIN OF DISTRESS
08.THE FORCE OF COURAGE

(第2部)
01.STRUGGLE FOR THE FREEDOM FLAG
02.THERE'S NO ESCAPE
03.POINT OF NO RETURN
04.QUIET WISH
MC
05.ATTITUDE TO LIFE
06.ACROSS THE RAINBOW
07.THE PROMISED FLAG

(Encore)
E1.DESTINY
E2.SILENT REVELATION

이번 공연에서 제일 궁금했던건 세계관 구현을 위한 스크린시스템이 어떻게 나올지였습니다. Kraftwerk의 3D안경 끼고 보는 공연까지는 안바랬지만... 뭐 뮤직비디오가 있는 곡(Raise My Sword)라던지 이미 트레일러에서 나온 영상들을 활용해서 공연을 진행했었습니다. 관련 영상이 없는 경우는... 윈도우즈 화면보호기 파동? 같은 느낌의 영상을 편집해서 보여줬었는데, 그런 곡들 때는 스크린 영상이 별로였습니다. 전주, 프리-코러스, 코러스 별로 그냥 무의미한 파동 영상만 반복되었던... 원곡과 셀프커버 엘범에 실렸던 곡들은 그냥 엘범커버가 스크린에 나왔습니다.

1부 신보 전곡을 연주해주는건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들었었고, 2부 공연도 즐겁게 놀았습니다. 특히나 Rain of Tears, Attitude to Life 할때는 기타가 완전 절절하게 울었었습니다. 그냥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센다에 공연 셋리스트에 비해 Quiet Wish, The Promised Flag를 추가적으로 연주해줘서 즐거움은 배가되었었습니다.

<갈네리우스 공연 후 단체 사진. 분명 "THE HIGHER DIMENSION" TOUR 의 파랑 티셔츠를 입고있어서 사진에 찍힐 줄 알았는데, 우측 상단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지도 않습니다...ㅠㅠ>
(출처 : GALNERYUS FACEBOOK)

<공연 끝난 뒤 아쉬움을 뒤로한 채로>

원래 공연 중이랑 공연 끝나고 공연장 내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공연장 내에서는 공연 중, 공연 후 다 사진촬영을 금지해서... 지나가는 분들께 기념사진을 부탁드렸습니다.

<브이~>

끝나고 아쿠아시티로 이동해서 히비키에서 술이나 한잔 하고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L.O. 시간을 확인을 못해서... 못먹고 그냥 라면공화국에서 라면 한그릇 먹고 숙소로 들어와서 쉬었습니다.

다음날은 비너스포트 가서 울 냥이 줄 간식도 사고,

<빠리의 마약간식. 간식 모델 냥이도 울 냥이와 꼭 닮았네요>

우에노 가는길에 아키하바라를 들러서 베이비 메탈 신보와 음반 몇개를 구매하고 나리타로 이동하여 귀국하였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베이비메탈의 Live at Budokan: Red Night & Black Night Apocalypse 블루레이도 구매하였습니다. 모아메탈 짱짱.

<구매한 음반들>

이번 투어때 제가 구매한 굿즈는 올리브색 투어 티셔츠입니다. 리블에 엘범커버 인쇄된건 왠지모르게 부담스럽더라구요. 리블 메탈티셔츠가 한가득이지만, 최근에는 넘 원색적인 건 좀 지양하도록 취향이 변한 듯 합니다.

<"JUST PRAY TO THE SKY" TOUR 올리브색 티셔츠>

금월말에는 Amaranthe를 보러 다시 일본에 갈 예정인데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사실 Amaranthe는 게스트고 Helloween이 메인이지만, 둘다 좋아하는 밴드이기에 상관없습니다. ^^ Stay Me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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