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aton x Kreator North American Tour 2018 Edmonton, AB


작년 Kreator 오클랜드 공연이 너무 인상깊어, 이번 Kreator 투어를 또 보고 왔다.

Sabaton과의 조인트라는 메리트도 컸었다. 이때를 놓치면, 두 밴드의 합동공연 볼 일이 없을것만 같았다.

2/16 엘버타 에드먼튼 공연으로 예약 및 출발~

벤쿠버는 따뜻했다. 좀 오버하면 반팔입고 다녀도 될 날씨. 혹시몰라 환승 기다리며 에드먼튼 날씨를 확인해보니 한국보다 더 추운곳 같았다.

오클랜드 입국 때 처럼, 여기서도 입국심사할때 하루만 있는다고 하니 이상하게 쳐다본다... 그래서 좋아하는 밴드 공연 보러 왔다고 말했다.

[최고 -3, 최저 -18?]

Westjet 737은 댄이나 다른 항공사처럼 3-3 싱글아일인데, 특이하게 B, E 좌석없이 컵받침대가 설치되어있다. 쾌적하게 가라고 단가를 올리고 이렇게 운영을 하는건지... B, E 좌석에는 A, C, D, F 손님용 생수도 한병씩 꽂혀있었다.

YEG에 도착하니 오후 4시반. 도어오픈이 6시반이어서, 바로 호텔로 이동한다.

호텔은 공연장인 Union Hall 바로 옆. 호텔 체크인 후 먼저 공연장 정찰을 간다.

1시간 반 정도 일찍은 시간인데, 4명 정도 서있다.

[내가 찍을 땐 왜 Sabaton x Kreator 이 안붙어 있는 거시야...]

[공연 후 Cyhra가 올린 사진에는 이렇게 딱 되어 있는뎅]

날씨도 존나 추우니, '좀 씻고 옷갈아입고 다시 와야지~' 하고 호텔로 들어감.

이후 12월 갈네리우스 공연때처럼 시차때문에 퍼질러 잘뻔했다.

겨우겨우 공연 30분전에 일어나서 공연장 감. 잠의 유혹이 너무나 달콤했던 것이야...

물론 나중에 공연 끝난 뒤 느낀건데, 잠의 유혹따위 Sabaton x Kreator 공연과 비교도 안되었음ㅋㅋㅋ

메탈기운 가득하게 공연장에 가기 위해 오클랜드에서 크리에이터 싸인받은 투어티셔츠를 입고 갔다.

반팔만 입고갔다간 얼어죽을거 같에서, 속옷, 내복, 긴 면티, 투어티셔츠 반팔 이렇게 입고나갔다.

공연장에 도착하니, 이미 줄은 쭈욱 길어져있다.

기다리고있었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추웠다.

근데 뜨또국 형님누나들은 춥지도않나, 그냥 반팔 반바지도있다. 대단하다...

입장은 예매 현매 가리지않고 온 순서대로 입장~ 여기는 현매 카드결재도 바로 해주네.

공연장 들어가니, 바로 코트보관 서비스 있던 ㅡㅡ. 근데 이거 맡기고 있었으면 시간 한참 걸렸을듯.

들어가서 바로 두 밴드의 투어티셔츠 구매!

살것 다 샀으니, 공연장에 자리 잡으러 가본다. 공연장은 정말 아담하다. 상상마당 정도 되는 크기에, 발코니가 있음. 관람석은 ㄱ자 형태.

[Kreator 티셔츠]

[Sabaton 티셔츠]

[Cyhra 기다리며]

게스트는 Cyhra였는데, 정보가 없었다. 찾아보니, 정규엘범 1개(Letter to Myself) 낸 신생밴드.

Dead to Me, Letter to Myself, Karma 등 6곡 정도 불럿는데, 재밌게 관람했다.

딱 내 취향저격은 아니였음.

[Cyhra]

[나 눈만이지만 찍혔답!! ㅋㅋㅋ]

이번 Sabaton x Kreator 투어의 정보는 셋리스트 외에는 전혀 찾아보지 않았어서, 과연 누가 먼저 나올지 궁금했었다.

최애밴드 Kreator가 대미를 장식하기를 바랬는데,,, Kreator 무대가 세팅된다. 하긴... Sabaton 무대가 세팅되었으면, 방탄모 달린 마이크부터 알아봤겠지.

데뷔는 Kreator가 먼저, 알파벳순대 Kreator가 먼저인데 왜... 도대체 왜?ㅠㅠ

[바이올런스 엘범 커버. 두근두근]

셋리스트는 아래와 같았다.

Mars Mantra
Phantom Antichrist
Hail to the Hordes
Enemy of God
Satan Is Real
Civilization Collapse
People of the Lie
Flag of Hate
Phobia
Gods of Violence
From Flood into Fire
Hordes of Chaos (A Necrologue for the Elite)
Totalitarian Terror
Violent Revolution
Pleasure to Kill

오클랜드 오프닝 곡은 Hordes of Chaos였는데, Phantom Antichrist로 바뀐점.

Total Death, Fallen Brother, Army of Storm, Extreme Aggression, World War Now가 빠지고,

Flag of Hate, Totalitarian Terror가 추가!

Choir of the Damned, Mars Mantra 빼고 실제 연주한 곡수는 오클랜드 17곡, 에드먼튼 14곡 이였으니, 딱 맞다.17-5+2=14

좀더 옛날 노래들 해주면 좋았을텐데...

지난번 오클랜드 공연땐 펜스잡고 따라부르며 노느라 정신없었다면, 이번에는 그냥 자유롭게 핏에서 놀며 즐겼다.

오클랜드 때는 목이 쉬어서 쉰 할배소리가 났지만, 이번에는 몸이 아작나버렸다. 목소리는 멀쩡한데.

중간에 신발 벗겨저서 발 아작날뻔했지만... 핏 들어갈땐 꼭 신발끈을 묶자. 전투화 신고올걸 생각이 들던...

1년도 안되 다시 보니 너무나 반가운 형님들.

멘트를 들어보니 Union Hall에서도 4번정도 공연한 것 같다.

감개무량. 그냥 최고였다.

[공연장이 작아 핏도 아담하였지만, 재밌었다]

[Flag of Hate 때. 왼쪽 오른쪽 앞 뒤 모두다 Its time to raise the FLAG OF HATE!!!]

[멘트며, 무대 매너며, 정말 멋지다. 함성을 지를수밖에 없는]

[붉은 밀레 형님...]

[밝은 밀레 형님... 어느쪽도 다 개간지다]

[Kreator 공식으로 나온 사진. 역동적인 형님... 럽유쏘머치♡]

[꺄아 칭찬해줬다]

중간에 Flag of Hate에 동영상을 좀 찍고 폰을 주머니에 넣었는데, 동영상 촬영이 꺼지지가 않았었다.

덕분에, 의도치않게 공연 녹음도 5곡 정도 되었다. 음질은 구리지만, 들으며 추억을 되새겨본다.

[Flag of Hate, Phobia, Gods of Violence]

[From Flood into Fire, Hordes of Chaos]

불태우고나서, Sabaton과도 두번째 만남을 가진다.

LOUDPARK 때는 예습도 부족했고 너무 공연장 뒤에서 봐서 잘 즐기지 못했더라면, 이번에는 다르다!

'역사공부는 Sabaton으로 했습니다' 라는 유럽 메탈헤드들 우스갯소리가 있던데, 확실히 가사를 알고 공연을 보면, 재미가 배가된다.

그래서 그런지 Uprising과 The Final Solution이 더 좋다. 우리나라 옛날 처지와 비슷하달까...

셋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In the Army Now
Ghost Division
Uprising
Blood of Bannockburn
Cliffs of Gallipoli
The Lion From the North
Swedish Pagans
Carolus Rex
The Final Solution
Resist and Bite
Night Witches
Gott mit uns
The Last Stand
Sparta
Winged Hussars
Primo Victoria
Shiroyama
To Hell and Back

In the Army Now 테이프 재생되기 전, 뜨또국 형님들은 "A vacation in a foreign land uncle Sam does the best he can~" 부르며 흥을 돋군다. 오오 유알 인디 아미 나우!!

첫곡 Ghost Divistion. 요아킴이 다리좀 벌리고 발 굽히고 흔드는 모션이 너무 좋다. 그냥 그 모션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젤 좋아하는 Uprising, The Final Solution.. 심금을 울린다.

Gott mit uns 할때는 요아킴이 "스웨디시 버전으로 부를까? 잉글리시 버전으로 부를까?" 물어본다.

당시 분위기는 전부다"스웨디시!" 였고, 요아킴은 의문이 가득한 표정을 짓는다. '왜 영어권 사람들이...?' 이런 표정?ㅋㅋ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뒤 사바톤 페북에 앙케이트가 올라왔엇는데, 동일한 질문이였다. 결과는 반반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일단 조인트 공연이라도 명목상은 The Last Tour이니 The Last Stand 곡들도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The Last Stand 에는 좀 안좋아하는 곡들도 있다.

Winged Hussars 등등. 2차대전 소재가 떨어지니 좀 약빨이 떨어지는것 같은 느낌.

시로야마때는 일뽕을 맞고 일본인된것처럼 신명나게 놀아본다.

참, 신기한게... 어째 사바톤 공연때도 크리에이터 공연때처럼 계속 핏이 만들어진다.

크리에이터는 이해하는데, 사바톤 장르에서 어떻게? 정말 미친놈들뿐이다 ㅋㅋㅋ

그만큼 공연이 재미있었다는 이야기겠지. 나도 재미있었고.

[Sabaton!]

[Cliffs of Gallipoli]

[Swedish Pagans]

[The Final Solution]

[요아킴 형님의 기타연주. 메탈리카 Seek and Destroy의 인트로. 이어서 Resist and Bite!]

[Night Witches]

[Sparta]

Sparta 곡 끝난뒤에는, 함성이나 대답이 무조건 우! 아! 로 바뀜 ㅋㅋ

공연이후 곰곰히 생각한게...

Sabaton 정도면 이순신 장군님 해전 관련된 곡 정도는 좀 만들어주면 안되나? 아쉬운 생각도 듬.

일본시장이 크니, 시로야마 같은 곡을 쓴다지만... 일본 명치때리는 Nuclear Attack 보다 쎈 곡을 좀 써줬으면 한다.

Uprising, The Final Solution 등등 나치까는 노래는 셀수없이 잘쓰는데, 왜 일본은 미화로...? ㅡㅡ 좀 아쉽다.

시로야마 때 비디오에서 욱일기 나오는건 LOUDPARK 때와 마찬가지로 불편. 다음엘범에는 한국사도 좀 들어가즈아!

이렇게 불태우고나서, 다음날 새벽 6시 비행기로 귀국한다. 구간은 YEG-SEA-ICN

알래스카 호라이즌의 프롭기 첨 타봤는데,,,, 죽는줄 알았다. 시끄럽고 진동 심해서.

[이때까지만 해도 첨타는 기종이라고 도키도키했엇는데]

[SEA 내리고나서 욕했다 ㅅㅂㅅㅂ]

[구명조끼 대용품이라고라...? 리저널 구간에서 절때 기피해야 되는 기종]

짧은 여행이였고, 공연도 재미있었지만... 사람들이 정말 따뜻해서 좋았다.

YEG-YVR 구간에서 02C 좌석에 앉았던 에드먼튼에 휴가가냐고 물어보며 이야기 했던 아저씨.
YVR 도착해서 담배꿔간 청년. 쿼터를 사례로 주는데, 괜찮다고 하였었다. 더원체인지 맛있다고 극찬함.
호텔에서 공연장 갈때... 내 티셔츠 보고 SABATON!! 외치던 아저씨들. 난 질세라 KREATOR!! 외침.
모쉬핏에서 쓰러질뻔한 날 잡아주고, 나도 다른사람 잡아주고, 친절한 청년들.
Kreator 광팬인거같은 가슴 큰 아가씨. 핏에서 좋다고 짝짝꿍도 해줌.
Wall of death 하다가 신발이 벗겨졌는데, 광란의 핏에서도 신발 찾아준 청년.

그외 셀수없는 여러가지로, 처음 방문한 뜨또국의 뜨또국민 친절함에 감명받았다.

미국과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이민오고싶을 정도...

LOUD PARK 2017

15, 16년도 LOUD PARK는 티켓팅만 하고 못가고ㅠㅠ 드디어 LOUD PARK를 다녀오다.피곤할때 공연보러갔더니, 토요일 오전동안 뻗어있었다.알디오스 못봐서 아쉽지만... 뭐 최애밴드는 아니니.정오쯤 대충 사둔 도시락 먹고 사이타마로 출근.첫날은 SLAYER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빅락 스테이지에서 말뚝박기로 결정.Brujeria 끝난 직후여서 사... » 내용보기

Grave Digger - Healed by Metal Tour Part 2 Augusburg

에드가이 공연 후 다음날. 다시 이동한다.풀다에서 아우쿠스부르크까지. 대략 서울-대구 거리 정도 되겠다.[이동경로]호텔 체크인하여 짐풀고, 공연장인 Spectrum Club으로 이동한다.그런데, 아무도 없다? 18:20 경이였는데...좀 기다리니 조금씩 사람들이 모이고, 이후 입장하였다.[Spectrum Club]들어가니 게스트 무대가 준비되어... » 내용보기

랩소디 내한공연 후기

중학교 시절 추억의 밴드. 드디어 첨으로 보고 왔다.그냥 랩소디 시절 음악만 잘알지, 근황, 랩소디 오브 파이어 음악은 잘 모름.그래서 그냥 사인회 때 사인만 받고 사진 안찍으려 했는데, 루카 형님이 부른다."헤이 버디? 어서 이리와 사진찍자!" 이런 요지의 말로 기억함.감동하여 바로가서 찍음...ㅋㅋㅋ 챙겨주는데 무안하지않게 바로 달... » 내용보기

EDGUY - MONUMENTS TOUR Fulda

올혀 추석연휴는 정말 길었다. 이 긴 연휴를 활용하여 공연이나 한번 보러갈까 생각한게 이번 공연의 시발점.10/3 EDGUY, 10/4 Grave Digger 보러가자!!집에서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바로 출발하려다 보니, 인천환승을 택하였다.[PUS-ICN-FRA]연휴라 그런지 중국에서 영공 통과 허가? 그걸 안해줘서 좀 늦게출발하엿고, 프랑크푸... » 내용보기